현대百그룹, 글로벌 인재경영 인정받았다…美 ATD 최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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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재개발협회 ‘베스트 어워드’ 선정
국내 유통업계 첫 수상…국내 기업 중 유일
직급별 맞춤 교육·AI 역량 강화 등 호평
  • 등록 2026-05-20 오전 10:21:50

    수정 2026-05-20 오전 10:21:50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이 글로벌 인재개발 분야에서 최고 권위로 꼽히는 상을 받으며 인재육성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내 유통업계 최초 수상으로, 그룹 차원의 인재경영 체계가 글로벌 표준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러스에서 미국 인재개발협회(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 주관으로 열린 시상식에서 이대희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장(사진 오른쪽)과 토니 빙엄(Tony Bingham) ATD 회장 겸 CEO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현대백화점그룹은 ATD 최고상인 ‘베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20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인재개발협회(ATD)가 주관한 ‘ATD 2026 어워즈 리셉션’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어워드(Best Award)’를 수상했다.

ATD 베스트 어워드는 글로벌 기업·기관 가운데 인재개발 전략과 실행 체계, 비즈니스 연계 성과 등이 우수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수상 기업은 총 52곳으로 국내 기업 중 현대백화점그룹이 유일하며, 국내 유통업계 첫 수상 사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인재육성을 단순 교육이 아닌 핵심 경영 전략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룹 임직원 약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직급·경력별 맞춤형 교육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 문제 해결형 학습과 창의 교육 등을 강화해왔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대응해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과 AI 활용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그룹 내 AI 업무 지원 시스템 ‘하이(Hai·Hyundai AI)’ 도입과 함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교육, 창의성 교육 등도 확대 중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994년부터 실무형 유통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대학을 운영해왔으며, 최근에는 서울대 리테일 연계전공 운영에도 참여하며 산학 협력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이대희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장은 “임직원 성장이 실제 조직 경쟁력과 실행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인재육성 철학과 시스템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미래형 인재육성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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