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서울챌린지’는 마음 돌봄부터 문화·체육활동, 소통을 위한 모임 등 다양한 외부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도전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사회와 소통하며 외로움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7월에는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해 챌린지 참여 및 활동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해 시민들의 꾸준한 챌린지 참여도 독려할 방침이다.
올해 총 6회(격월)가 진행되며 서울시가 책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기록하며 감정을 정리할 수 있는 도서들을 선정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 ‘나를 발견, 감정과 생각 이해’를 주제로 하는 24일부터 진행하는 1회차 챌린지 선정도서는 전승환 작가 인문서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까지 교보문고 독서 기록 애플리케이션 ‘리드로그(ReadLo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3월 6일에는 전승환 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온라인 북토크도 진행 예정이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이번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를 시작으로 외·없·서와 뜻을 함께한 당근마켓 비롯한 다양한 기업·단체와 협력해 ‘365서울챌린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성원 서울시 고독대응과장은 “교보문고와 함께 기획한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를 통해 책을 읽고 기록하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타인과의 관계를 넓혀 외로움을 극복하고 소통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이번 1탄을 시작으로 앞으로 서울시민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