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민감정보 유출 고객 82% 보호조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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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3 오전 11:45:21

    수정 2025-10-13 오전 11:45:21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롯데카드가 민감정보 유출 고객 중 82%에 대한 보호조치를 완료하고, 카드 재발급 지연 현상을 해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카드 CI.(사진=롯데카드)


지난달 해킹 공격으로 민감정보 등이 유출된 롯데카드는 전날까지 민감정보 유출 고객 28만명 중 82%(23만명)에 대한 보호조치를 마쳤다. 보호조치는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해지, 카드 재발급이 대표적으로, 카드 재발급 고객은 22만명이다.

또 롯데카드는 일반정보가 유출된 고객 297만명 중 49%(146만명)에 대한 고객 보호조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전체 고객 카드 재발급 신청 건수는 약 121만건이며, 98%(약 119만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

롯데카드는 하루 최대 카드 발급량 확대 등을 통해 카드 재발급 지연 현상도 해소했다. 이에 따라 일부 특수카드를 제외하면 대기나 지연 없이 신청 즉시 재발급이 가능한 상태다. 오는 15일부터는 온라인 가맹점 이용을 제한해 부정결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객 피해 ZERO(제로)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무엇보다 신속하게 고객 피해를 차단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침해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부정사용 시도나, 실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드 비밀번호 변경, 해외 거래 차단, 카드 재발급은 롯데카드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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