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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동력으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과 내수 개선을 동시에 지목했다. 슈바라만 대표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슈퍼사이클’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한국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전 세계적으로 개인 소비 지출보다 4배 이상 빠르게 증가하면서 한국의 고사양 반도체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도 제시했다. 그는 한국 가계의 순저축률이 장기 평균(4.9%)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높아졌고, 가계 순자산 역시 장기 추세선으로 복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가 민간 소비를 끌어올리면서 지난해 1.4%에 그쳤던 소비 증가율이 올해는 2.5% 수준까지 회복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작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건설투자도 올해 1.5%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전망에서는 상고하저 흐름을 제시했다. 슈바라만 대표는 “1분기에는 미 달러 강세 여파로 원화 약세가 소폭 심화될 수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달러 약세 전환과 함께 원화가 상대적으로 완만한 반등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말 환율 전망치는 1380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최근 원화 가치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외환위기와는 거리가 멀다”며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 등 견고한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하반기 원화가 가파르게 반등해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유동성 함정으로 통화정책 효과가 제한되는 가운데 재정 부양 의존도가 높아지고, 수요 부진에 따른 공급 과잉 문제가 심화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본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속에서 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성장의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아시아 자금 흐름과 관련해서는 AI 슈퍼사이클, 미국 관세, 중국과의 가격 경쟁이라는 세 가지 충격 속에서 국가별 차별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 투자 유입 확대에 힘입어 추세를 웃도는 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한국·대만·말레이시아·싱가포르는 기술 주도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중국과 필리핀, 일부 국가는 부동산 침체, 재정 긴축,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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