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 추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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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척당 1290억원 규모로 수주
지난달 6척 수주 이어 총 8척
  • 등록 2026-02-09 오전 10:52:50

    수정 2026-02-09 오전 10:52:5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대한조선은 지난 6일 수에즈맥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수에즈막스급은 원유 등을 가득 실은 만재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 선박이다. 수주 금액은 척당 약 1290억원 수준이다.

최근 시장에서 형성된 동종 선박의 평균 가격보다 높은 수준에서 계약이 체결됐다는 게 대한조선의 설명이다. 수주한 선박 2척은 2028년 8월과 12월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선사는 지난해 11월 대한조선과 첫 건조 계약을 맺은 곳으로, 첫 계약 이후 3개월 만에 재발주를 확정했다.

이번 수주로 대한조선은 1월 중순 4척, 1월 말 2척을 계약한 데 이어, 보름 만에 2척을 추가하게 됐다.

올해 들어 대한조선은 8척의 수에즈맥스급 원유 운반선을 확보했으며, 전 세계 발주 물량(13척)의 62%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수주액은 1조 200억 원 규모로 목표액의 70%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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