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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고객을 만날 때도 유용하다. △성별 △연령대 △직업군 등 간단한 정보에 고객 특이사항(병력, 가족사항 등)만 넣어도, 적합한 화법을 추천해준다. 또 외국인 FP도 고객 상담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생성된 화법을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영어로 번역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AI STS 시스템은 한화생명의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보험설계사(FP) 등 약 2만 8000여명이 사용중이다. 한화생명이 사용자와 미사용자의 판매실적을 비교해 보니, 인당 건강보험 월 평균 판매실적이 미사용자 대비 약 40% 이상 높게 나타났다. AI 화법 기반으로 교육을 받은 FP가 고객의 니즈를 더욱 정확히 읽었다는 의미기도 하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신도림지점 임설화 FP는 “AI가 추천해 준 화법으로 연습하고 고객을 만났는데, 실제로 고객이 AI 화법에서 나온 내용을 똑같이 궁금해해서 놀랐던 적이 있다”며 “상품 제안을 할 때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AI STS는 향후에는 AI를 활용해 고객의 보험금지급이력, 고객센터 및 콜센터 상담내용 등을 반영한 초개인화 화법 생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AI번역 어시스턴트는 국내 FP들이 자격시험 공부를 위해 사용하는 교육영상 및 모의고사, AI 해설 지원까지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향후 △러시아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확대할 계획이다.
AI번역 어시스턴트는 외국인 설계사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된다.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설계사는 현재 1681명으로, 2024년말 1451명 대비 약 16% 증가했다. 2025년 이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설계사 자격 등록의 효율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AI번역 어시스턴트는 증가 추세인 외국인 고객의 계약 관리에도 긍정적이다. 한화생명의 외국인 보험 가입 건수는 2023년 약 2만 8000건에서 2024년 4만 6000건, 2025년에는 7만 3000건으로 대폭 증가하며, 매년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귀화한 한 고객은 “한국에 온 지 오래 돼서 한국어가 어렵진 않지만 보험용어는 여전히 어렵다”며 “AI가 알려준 모국어로 어려운 의학용어도 쉽게 설명해 주고, 보험계약도 관리해 주니까 고객들이 훨씬 좋아한다”고 말했다.
전준수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향후에도 FP들이 초개인화 된 고객 맞춤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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