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결혼을 앞둔 배우 이장우가 프러포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 | (사진=MBC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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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한 MBC ‘시골마을 이장우2’에서는 이장우가 박나래와 만나 조언을 구하며 근황을 나눴다.
이날 이장우는 “며칠 전에 (여자친구 혜원이랑 같이) 누나를 만났는데 프러포즈 얘기를 너무 많이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박나래는 “이장우가 뒤에서 조용히 하라고 하더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박나래는 “나도 결혼을 안 해봤지만 결혼한 사람들도 많이 만나보고 부부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프러포즈를 많이 아쉬워하더라. 이왕이면 프러포즈를 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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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나래는 이장우의 연인이자 배우인 조혜원을 언급하며 “혜원이가 크게 바라는 것도 없지 않나. 바라는 것이 뭐가 있을지 리스트를 만들어서 정리해줬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이장우에게 신혼여행지는 정했는지 물었고 이장우는 고개를 내저었다. 박나래는 “신혼여행이라고 하면 침대 시트에 장미꽃 뿌려져있고 수건으로 백조 만들어놓고 샤워 가운이 있어야 하지 않나”라며 “근데 이장우는 캠핑카 타고 한 달 동안 미국 횡단을 생각하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박나래는 “프러포즈 할 때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어디든 도와줄 수 있다”며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이장우는 “누나가 이렇게 다 도와줄 테니까 프러포즈를 하라고 해서 하기로 했다”면서 “어디서 할 지는 누나랑 얘기해봐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오는 23일 조혜원과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