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한민수, 혁신당 합당 추진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선거 압승"

라디오 인터뷰 "鄭, 찐명..연임은 정치공학적 해석"
혁신당 지분 요구 가능성엔 "듣기론 전혀 없었다"
"전당대회 못 열면 중앙위서 의결할 수도"
  • 등록 2026-01-23 오전 9:55:14

    수정 2026-01-23 오전 9:55:1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인 한민수 의원은 23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나와 “6. 3 지방선거 압승의 목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주춧돌”이라면서 “그걸 위해서 뛰는 분이 본인의 연임을 생각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1)
그는 정청래 대표의 연임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지적에 대해서 “6. 3 지방선거에서 대성공을 거두지 못하면 정 대표가 다음 전당대회에 나올 수 없다”면서 “정청래 대표야말로 대표적인 친명이고 정말 찐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정치 공학적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당 지도부와 사전 논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합당을 제안하는 수준인데 사전에 나갔을 때 매끄럽게 과정이 추진될 수 있겠느냐는 우려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조국혁신당도 의석수가 12석이나 되기 때문에 지방선거에서 지분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선 “제가 듣기로는 전혀 없었다”면서 “이건 대의를 갖고 명분을 갖고 추진하는 일인데 그게 되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여기에 동조하는 의원들도 많다”면서 “어차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 정당들 아니냐. 양당간 합당 논의가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좀 늦었지만 지금 하는게 맞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절차에 대해 “권리당원 토론과 권리당원 전투표, 중앙위 의결이 필요하다”면서 “전당대회를 열지 못하면 수임기구로서 중앙위에서 역할할 수 있다. 전당대회를 열자고 결정되면 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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