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마감] `불마켓` 진입한 상하이, 저점 대비 2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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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만 6% 넘게 상승
  • 등록 2015-11-06 오후 4:30:00

    수정 2015-11-06 오후 4:30:00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불 마켓(Bull Market)으로 접어든 중국 증시가 이번 주도 상승 마감했다.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 오른 3590.03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장중에는 보합권에서 거래됐던 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중국 증시는 지난 8월 26일 저점 대비 20% 넘게 랠리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기술적으로 상승장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증시는 이번 주에만 6% 이상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상하이 증시가 올 여름 폭락하면서 증시에 손을 뗐던 투자자들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증시 안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으며 여러가지 규제 장치를 도입했다. 또 기준금리와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낮추는 등 다양한 부양 정책을 시행해왔다.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선강퉁(선전-홍콩 증시 교차거래) 시스템을 연내 도입하겠다고 발언한 소식이 최근 알려지며 호재가 되기도 했다. 이 발언은 지난 5월에 나온 것으로 확인됐지만,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윌리엄 옹 선완홍위안그룹 트레이더는 “추가 정책 드라이브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은 증권 관련 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신증권이 10%가까이 상승했고, 광다증권도 10%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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