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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초등학교 3학년인 우준이는 요즘 디지털교과서로 수학 문제를 푸는 데 흥미를 느끼고 있다. 문제를 풀다 보면 인공지능(AI) 교과서가 정답률을 알려주고, 정답을 많이 맞추면 좀 더 어려운 퀴즈를 풀 수 있어서다. 우준이는 점차 어려운 문제에도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교육부가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 뒤 보게 될 초등학교 교실 풍경이다.
8일 교육부가 개발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한 AI디지털교과서는 단순한 전차잭 개념이 아니다. AI기술이 접목된 교과서로 학생들은 이를 통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2025년 수학·영어·정보·국어(특수교육) 교과에 AI교과서를 우선 도입한다. 수학은 학생별 맞춤형 학습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영어는 AI 음성인식 기술로 말하기·듣기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선 고려됐다.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통칭하는 개념인 ‘정보’ 교육에선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코딩’을 체험하기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우선 도입 대상에 포함됐다.
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시 수준별·맞춤형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진 교실 내 평균 수준의 학생에 맞춰 수업이 진행됐다면, 앞으로는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도에 따라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AI가 상대적으로 느린 학습자에게는 기본개념 중심의 교육콘텐츠를 추천하고 빠른 학습자에게는 심화학습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기에 일각에선 선행학습 우려를 제기한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이에 대해 “정해진 교육과정 안에서의 심화학습으로 좀 더 고차원적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지 선행학습이 가능하진 않다”고 일축했다.
AI 교과서 도입 후에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등 학습데이터가 저장되기에 정보 유출 우려도 나온다. 특히 교육부는 통합학습기록저장소(LRS)에 학생들의 학습데이터를 축적, 향후 국가 학업성취도 평가와 연계하고 학생들의 학력 진단 분석에 이를 활용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습데이터를 교과서 발행사나 에듀테크 기업과 공유할 수는 있지만 모든 데이터에 블라인드 처리를 하는 등 정보유출 우려를 차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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