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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덴티스는 ‘Discover The Possibilities’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했다. 해당 슬로건은 ‘우리를 필요로 하는 전 세계 환자와 의료 종사자들의 삶이 다시 빛날 수 있도록, 우리의 기술과 노력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에 더해 덴티스는 덴탈&메디컬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특히 20주년인 올해를 ‘글로벌 신성장의 해’로 선언하고 덴탈과 메디컬 두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브랜드 입지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본격 착수했다.
투명교정 분야 역시 자회사 티에네스를 통해 AI 기반 소프트웨어 고도화로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소비자 대상의 대중 광고 캠페인을 본격 전개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및 파워 강화에 나선다.
또한 회사는 최근 국내 최초로 3D 프린터용 연질 의치상 전용 레진을 출시하며 디지털 보철 분야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해당 제품은 의료기기 2등급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글로벌 디지털 덴탈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거점 마련에도 나선다. 현재 운영 중인 중국, 미국, 스페인, 포르투갈, 인도, 말레이시아 등 7개 해외 법인에 더해, 올해 태국, 베트남, 일본, 폴란드 등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현지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출범한 인도 법인이 전략 국가로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등 올해 해외 부문에서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심기봉 덴티스 대표는 “치과 임플란트, 투명교정, 수술실 솔루션 등 세 부문에서 덴티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요 전략 제품들에 대한 CE 인증이 마무리되면서 글로벌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연이은 신규 해외법인 출범 및 해외 현지화 전략을 통해 2025년 글로벌 도약의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