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정상혁 은행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07년 대한적십자사와 맺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재해·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 헌혈과 봉사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까지 총 64억원의 기부금과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이번 후원금은 산불·집중호우 피해 지원, 재난 취약계층 냉·난방물품 지원, 위기가정 대상 생계·의료·교육 지원 등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3월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과 현장인력을 위해 구호 쉘터와 구호급식 등을 지원했으며 대구·경북 지역본부 임직원 30여명이 안동체육관에서 이재민을 위한 긴급 급식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 정상혁(오른쪽) 신한은행장이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2025 신한은행 적십자회비 전달식’ 후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적십자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