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실 직원 조회 개최…"지난 4개월 바쁘게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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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대강당에서 첫 전 직원 조회 주재
"더 유능하고 좋은 의사결정 내리는 조직 발전"
  • 등록 2025-10-10 오후 2:18:30

    수정 2025-10-10 오후 2:18:3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대강당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 직원 조회를 주재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년의 날을 맞아 진행했던 청년 주간 행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강 실장은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우리 정부는 지난 4개월간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비정상의 정상화,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응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모든 과정에서 헌신한 대통령실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 역시 결코 만만치 않다”며 “대통령실이 더 유능하고 좋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조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실력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실장은 공직기강 확립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대통령실 구성원 모두가 모범이 되어야 한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부, 일 잘하는 정부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또 “이재명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원팀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정당한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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