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 에어컨, 비쌀 수록 '돈값' 할까?…성능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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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 에어컨 비교해보니…성능·가격 편차 커
소비자원, 5개 제품 시험평가
  • 등록 2025-06-23 오후 12:00:00

    수정 2025-06-23 오후 1:55:11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유통 중인 벽걸이형 에어컨 제품의 품질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주요 성능과 가격 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커 용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조언이 따랐다.

사진=게티이미지


소비자원은 23일 벽걸이형 에어컨 주요 브랜드 5개(LG전자·삼성전자·루컴즈전자·캐리어·하이얼) 제품의 품질(냉방속도·설정온도 대비 편차·최대소음), 에너지비용,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냉방속도는 삼성전자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35℃로 유지된 설치 공간에서 에어컨은 24℃, 최대풍량으로 설정해 작동시킨 후 설정온도까지 낮추는 데 걸리는 시간이 가장 빨랐다.

냉방속도 시험 후 대상 제품을 5시간 동안 작동하며 설치 공간 평균온도를 측정한 결과, LG전자, 하이얼, 삼성전자 3개 제품이 설치 공간 온도를 22.8~23.0℃ 범위 수준으로 유지해 설정온도(24℃) 대비 편차가 작았다.

최대소음은 캐리어와 하이얼 제품이 가장 조용했다. 에어컨은 24℃, 최대풍량으로 설정해 작동시킨 후 발생하는 최대소음은 캐리어와 하이얼 제품이 40dB로 가장 적었다.

제품에 표시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의 적합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사후관리 기준에 적합했다. 월간에너지비용·이산화탄소 배출량은 LG전자 제품이 1만 7000원, 시간당 141g으로 가장 적었다. 그 외 4개 제품은 월간 1만 9000~2만 2000원, 시간당 155~179g 수준이었다.

구조·전기적 안전성·오존 발생량 등 안전성과 KC마크·제품정보 등 표시사항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자료=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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