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비행기 지연 논란 사과 "항공 절차 무지했다…변명 여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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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울음으로 탑승 포기 의사 밝혔다 재탑승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
  • 등록 2026-08-26 오전 9:49:05

    수정 2026-08-26 오전 9: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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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비행기 탑승 의사를 번복하면서 출발 지연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박수홍
사진=박수홍
박수홍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고, 항공사 관계자 분들께도 피해를 드렸다. 이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당시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했다. 긴 비행 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서 당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기내 관계자 분께 전달드렸다”며 “기내에서 대기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이로 인해 보안 검사 등 시간이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 이는 전적으로 항공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며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사과했다.

박수홍은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피해를 보신 승객분들과 항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상에서는 박수홍의 가족이 최근 괌으로 향하는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한 후, 아이가 울음을 멈추지 않자 하차 의사를 밝혔다가 번복해 출발 지연 사태가 벌어졌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후 박수홍이 기내에게 연신 사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되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민폐”라고 박수홍 가족의 행동을 지적했으며,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아이가 우는 영상을 보니 심각한 상황이었더라”, “아이가 우는 건 이해해야지”, “영상 보니 계속 사과하더라”라며 박수홍의 가족을 이해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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