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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에 대해서는 “우선 노후 소득 보장에 대한 보다 다양하고 구조적인 보완이 있어야 할 것 같고, 거기에는 기초연금이나 퇴직연금까지 같이 패키지로 보는 것들, 또 국민연금의 구조개혁도 같이 봤었어야 하는 문제가 하나 있다”며 “두 번째는 청년들, 미래세대에 대한 문제다. 미래세대들에 대해서 더 많은 부담과 책임을 떠넘기는 이런 것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재정 부담과 책임을 아무래도 청년 세대에게 보다 많이 떠넘기는 세대 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예컨대 연금개혁은 추가로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연 지사는 민주당의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 결정에 대해 “마은혁(헌법재판관) 임명 안 하는 것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로 봐 탄핵감”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지금의 정국이나 또는 정무적인 상황에서 탄핵으로 가는 것이 과연 꼭 유리할까? 또 지금 불안정한 국정 운영의 여러 가지 상황으로 봤을 적에도 꼭 그게 가장 바람직한 길일까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다만 최상목 대행이 마은혁 임명 등을 포함한 국민과 나라를 보는 대행으로써 여당의 대행이 아니고 좀 이와 같은 조치를 과감하게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만약에 상상하기도 싫지만 탄핵 인용이 되지 않는다면, 예컨대 기각이 난다든지 한다면 그야말로 우리 경제는 경제 아마겟돈 상태에 빠질 것이다. 상시 계엄의 면허증을 주는 일이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100% 탄핵을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권 일각의 ‘각하’ 주장에는 “자신들의 희망 사항을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 지사는 “지금 여권이 권영세, 권성동 쌍두체제가 아니라 내란수괴인 윤석열과 전광훈 쌍두체제”라며 “그런 쌍두체제에서 극우 유튜브의 알고리즘에 갇혀서 계속 내란수괴를 옹호하고, 선동하고, 국민 갈라치기 하는 정말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