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수출 드라이브’ 재가동…中企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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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전시회, 수출상담회에 컨소시엄 참여 지원
사전준비·현지파견·사후관리 등 원스톱 지원
  • 등록 2025-10-13 오후 12:00:00

    수정 2025-10-13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중소기업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부가 내년도 수출 컨소시엄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모집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내년도 사업에서 유망수출컨소시엄으로 선정되면 추가 선발절차를 거치지 않고 3년 연속 지원대상으로 확정한다. 이는 선정된 주관단체가 충분한 사전 준비기간을 확보하고 전문성도 높여 중소기업의 참여 성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뿐만 아니라 내년도 1년 지원대상인 일반수출컨소시엄도 2027년 1분기에 열리는 전시회 등에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참여 수요가 높은 일부 전시회가 연초에 개최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는 게 중기부 설명이다.

작년 연간 수출액은 1110억달러로 역대 3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567억달러로 역대 2위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수출 주력시장과 함께 신흥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한다. K뷰티, 패션 등 한류 확산에 따른 주요 소비재 분야와 테크서비스 등 신기술 분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수출컨소시엄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서 해외진출 공략에 직접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관단체 신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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