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무기중개상 이규태 회장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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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3-11 오후 2:46:40

    수정 2015-03-11 오후 2:46:40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1일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 이규태(66)회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일광공영이 공군 전자전 훈령장비(EWTS)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납품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정부예산을 더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EWTS는 가상의 적군 역할을 수행하는 장비로서, 공군 조종사의 생존률을 높이는 훈련에 쓰인다.

앞서 합수단은 이날 오전 일광공영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무기중개사업과 관련한 내부문건과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합수단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 회장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근 이 회장은 계열사인 연예기획사 일광폴라리스 소속 방송인 클라라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로 송사에 휘말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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