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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대에 오른 조수미 씨는 ‘아리랑’, ‘환희의 송가’ 등을 불렀다.
특히 조 씨가 ‘그리운 금강산’을 부를 때 객석에서 눈물을 훔치는 김 여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가 연신 손으로 눈물을 닦아내자 옆자리에 앉아 있던 UAE 관계자가 휴지를 건네주기도 했다. 조 씨의 노래가 절정에 달하자 김 여사는 박수를 치며 감정이 북받쳐 오른 듯한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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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조 씨와 악수, 포옹하며 다시 울컥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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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씨는 올해 6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수상자 간담회에 참석해 김 여사와 친분을 나타내기도 했다.
당시 조 씨는 이 대통령이 “제가 하나 궁금한 게 있다”고 말하자 “떨려”라며 김 여사에게 “손 줘봐”라고 말한 뒤 김 여사의 손을 붙잡았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여사가 피아노 전공한 것을 언급하며 “예술가가 될 뻔한 사람이다. (지금은) 남편을 키우는 예술가가 됐다”면서 웃어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아부다비 소재 한식당에서 ‘UAE 소재 대학 한류동호회‘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 여사는 “문화교류가 산업적이거나 상업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결국은 사람과 사람 간의 교류가 핵심이라는 게 대통령님의 철학”이라며 “UAE와 한국이 교류하는 과정에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지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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