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미국채가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개장초엔 선반영 인식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다소 매파적 의견을 내놓은게 영향을 미쳤다. 이 총재는 전일 매경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에서 “내년에 금리가 오르면 한계가구 중 일부는 디폴트를 겪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 경우 통화정책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하는 등 추가 인하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내놨다.
반면 통안2년 입찰이후 저가매수가 유입됐다. 엔화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것도 글로벌 금융시장에 완화적 스탠스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국고채 바이백 역시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전반적으로는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변동성이 줄었다. 저가매수도 있었지만 여전히 매물도 많았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모멘텀이 없는데다 연말이 가까워오면서 변동성이 줄고 있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다음달 국고채 만기와 국채선물 롤오버등 이슈로 장이 쉽게 밀릴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강세를 기술적 반등으로 보는쪽에서는 추가 강세를 위한 모멘텀이 없다고 말했다. 결국 장이 되밀릴 수밖에 없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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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10년 14-5가 0.5bp 떨어진 2.740%를 나타냈다. 국고20년 13-8이 0.8bp 하락한 2.9375를, 국고30년 12-5가 0.5bp 내린 3.027%를 기록했다. 국고10년 물가채 13-4는 0.5bp 내려 1.718%를 보였다.
5-3년 스프레드가 0.1bp 좁혀진 19.0bp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18.2bp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0-3년 스프레드도 0.8bp 줄어든 56.0bp를 보였다. 이 또한 지난 5일 54.3bp 이후 최저치다. 국고10년물과 물가채간 스프레드는 0.3bp 더 떨어진 102.2bp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10월31일 89bp 이후 6년만에 최저치다.
12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보합인 107.98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고점과 저점은 각각 108.01과 107.93이었다. 장중변동폭은 전일과 같은 8틱에 그쳤다.
미결제는 24만6077계약으로 3218계약 감소했다. 반면 거래량은 6만9117계약으로 9357계약 늘었다. 회전율은 0.28회로 전장 0.24회에서 증가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금융투자가 2702계약 순매수하며 사흘만에 매수전환했다. 연기금등도 349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이 1937계약 순매도로 대응하며 6거래일째 매도했다. 이는 지난 6월27일부터 7월4일까지 보인 6거래일연속 순매도이후 4개월여만에 최장 순매도 기록이다. 개인과 보험도 각각 588계약과 481계약 순매도했다.
12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어제보다 3틱 오른 119.88을 기록했다. 장중고점은 119.97, 저점은 119.69였다. 장중변동폭은 28틱을 보였다.
매매주체별로는 은행이 1203계약 순매수하며 사흘째 매수했다. 연기금등도 200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금융투자가 1880계약 순매도해 사흘연속 매도 대응했다.
한은이 실시한 2조3000억원 규모 통안2년물 입찰은 낙찰수익률 2.16%를 보이며 예정액 전액이 낙찰됐다. 응찰액은 2조9400억원을 보였다. 부분낙찰률은 0~50%였다.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8000억원어치 국고채 바이백에서는 응찰액 2조2290억원을 보이며 7840억원이 낙찰됐다. 대상종목은 2016년 3월부터 2018년 9월까지 만기도래하는 물량들로 국고5년 경과물 11-1을 비롯해 6-5, 11-5, 7-6, 12-4, 13-1, 8-5 7개 종목이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대비 7.3원 상승한 1106.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8월28일 1115.40원 이후 1년3개월만에 최고치다. 재정환율인 100엔당 원화환율은 943.22원을 기록했다. 전장에는 942.54원까지 떨어지며 2008년 8월12일 938.93원 이후 6년3개월만에 최저치를 보였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변동성이 줄어드는 느낌이다. 전일 이주열 총재의 코멘트도 추가 금리인하를 주저하는 다소 호키시한 분위기로 받아들여지면서 개장초 약세의 빌미가 됐다. 반면 통안2년 입찰이후에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었다”며 “엔화 움직임도 글로벌 완화정책을 기대하는 흐름이었다. 장 저변에 한쪽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또 “변동성 축소상황이 지속될 듯 싶다. 국내기관들은 12월에 만기도래가 있고 국채선물 롤오버도 있어 재투자 기대감이 있는 듯 하다. 이에 따라 장이 쉽게 밀릴 것 같지 않다”며 “반면 외국인은 아직 포지션이 많아 보인다. 미국 금리나 환율 변동에 따라 움직일 여지는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대략 3일 정도 기술적 반등을 보인 듯 싶다. 바이백 이슈등 우호적 재료도 있었다. 스프레드상 매력적인 구간인 초장기물쪽으로는 매수가 좀 들어왔다”며 “다만 매물대도 많고 이평도 몰려있다. 이를 풀려면 모멘텀이 필요해 보인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거래도 많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물도 많다는 점에서 추가강세 모멘텀이 없는 이상 장이 되밀릴 것으로 본다. 특히 다음달 국고3년 신규물이 나온다고는 하나 3-5년 스프레드가 좁다. 중기물 위주로는 리스크관리를 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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