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22일 쪽방촌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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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 150명이 22일 쪽방촌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 첫 발을 내디뎠다.
서울 동대문·서울역·영등포·종로 등 4개 지역에 각각 배치된 신입사원들은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올 겨울 최고의 강추위에도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당장 쪽방촌 주민들에게 필요한 쪽방 내부수리와 음식배달 위주로 이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대문과 영등포 쪽방촌에서는 내부 수선이 시급한 쪽방 20가구에 대해 단열벽지를 시공하고 파손된 장판을 교체했다. 종로 쪽방촌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만두 5000여개를 직접 빚어 550여 가구, 서울역에서는 직접 만든 밑반찬이 담긴 도시락을 350여가구에 전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입사원들이 본격적인 회사 생활에 앞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봉사활동을 정규 필수 과정으로 편성해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