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구·경북지역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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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다부동 전투 등 다수의 격전지 산재
올해 칠곡지역서 20여구 전사자 유해 발굴
  • 등록 2019-06-27 오후 2:39:56

    수정 2019-06-27 오후 2:39:5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7일 대구 수성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지원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것이다. 국유단은 2015년부터 매년 4~5개 도시를 순회하며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지역(3월)을 시작으로 대구, 청주, 서울 등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국유단은 이에 앞서 대구지방보훈청, 육군 2작전사령부, 육군 50사단을 차례로 방문해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위한 범정부차원의 노력과 협업 추진 내용을 설명했다. 또 유가족 DNA 샘플 채취와 유해소재 제보 접수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국유단은 현재 대구·경북 관내에 6.25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 등 다수의 격전지가 산재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칠곡·영천·의성 지역에 육군 50사단 병력과 국유단 전문인력을 투입해 유해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2450여구의 유해와 2만 8000여점의 유품이 발굴됐다. 올해 칠곡지역 유해발굴시에는 20여구의 전사자 유해를 찾는 성과를 거뒀다.

국유단 관계자는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해소재 제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등 국민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해소재 제보나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 문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된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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