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내가 대선후보" 자신감 보인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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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거리 정치 안해…원팀으로 정권교체 할 것"
  • 등록 2021-08-09 오후 2:44:00

    수정 2021-08-09 오후 2:44:00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돌고 돌아 내가 후보가 될 것”이라며 대선 경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홍 의원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국 후보 역량에 귀착된다. 경선에 참여한 모든 분들과 원팀이 되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들에게 부담 주는 패거리 정치는 하지 않겠다”라며 “캠프를 지휘할 분만 영입하고 그 외 우호적인 당내 국회의원들은 비공개로 하겠다”고 최근 윤석열, 최재형 캠프가 합류 의원 이름을 밝히는 등의 행태를 줄세우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원과 국민들로 뭉친 ‘jp민들레 포럼’으로 경선을 치르겠다”며 “수많은 당내 경선을 치루면서 단 한번도 국회의원 줄 세우기 경선을 한 일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지난해 총선 당시 공천 갈등으로 탈당을 결정했다. 이후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해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는 최근 1년 3개월 만에 친정인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홍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 참여 선언 날인 지난 6월 29일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미래를 위한 번영, 기회를 위한 공정, 모두를 위한 안전, 희망을 위한 행복”을 4대 시대정신으로 제시하며 이같은 의사를 밝혔다.

홍 의원은 조만간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는 17일부터 전국순회 일정을 시작한다. 5선 중진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홍 의원의 대선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홍 의원의 지지율은 4.2%로 야권에서는 윤 전 총장(28.3%)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6.1%)에 이어 세번째다.

국민의힘은 오는 9월 15일 실시될 1차 예비경선에서 8명, 그 다음 2차 예비 경선에서 4명으로 후보를 압축한다. 최종 선발된 대선 후보는 오는 11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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