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자회사 핀테크, 중소 금융기관 대상 모바일 대출지원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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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0 오전 9:37:14

    수정 2025-06-10 오전 9:37:1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aaS(Service as a Software) 플랫폼 전문 기업 핑거(163730)의 자회사 핀테크가 중·소규모 금융기관을 위한 모바일 대출지원 서비스인 ‘파피노스(Papynos)’를 지난 2일 공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파피노스는 중소형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대부업체까지도 대출상품 신청부터 심사에 필요한 서류 수집 및 제출, 전자 서명을 이용한 약정서 작성까지 가능한 모바일 앱과 관리자 툴을 자체 개발하여 완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파피노스는 구축 및 도입비 없이, 사용 실적에 따라 소정의 수수료만 납부하면 되는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갖추고 있어, 2~3인 소규모 대부업체도 서비스 이용 계약 후 즉시 모바일 대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

고객은 본인인증을 통해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 기본 13종의 주요 서류를 실시간으로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하여 대출취급기관에 즉시 제출할 수 있고, 약정서 작성부터 대출금지급까지의 전 과정을 언제 어디서든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제출된 모든 문서는 전자서류 형태로 대출취급기관별 클라우드나 자체 저장장치에 안전하게 저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파파노스는 1금융권 수준의 보안성을 보장하기 위해 휴대폰 본인인증, 본인 계좌 확인, 신분증 진위확인, 동적 안면인식, 전자서명 등 5중 본인확인 시스템을 적용해 대출 계약의 원인 무효를 방지한다. 전자서명은 네이버, 카카오, PASS 인증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대출취급기관은 관리자 툴을 통해 실시간 업무 현황과 전자 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대출 모집인은 대출서류 및 약정서에 수집에 대한 부담 및, 고객 대면 시간을 줄여 더 많은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대출모집인 없이도 직접 온라인 마케팅을 통하여 전국적으로 대출상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피노스를 테스트 단계에서 미리 경험해본 대출취급기관 담당자들은 “업무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력이 높아지고, 비용도 줄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핀테크 김갑영 대표는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중소형 금융기관 및 대부업체 등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후 대출 뿐 아니라 리스, 렌탈, 구독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아가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모바일 계약 서비스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핀테크는 모바일 대출지원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후 여러 기관 및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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