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임성근, 서로 모른다더니…배우 박성웅 "함께 식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종호·임성근과 저녁식사" 진술
이종호·임성근 서로 모르는 사이 주장
  • 등록 2025-10-17 오전 10:52:19

    수정 2025-10-17 오전 11:53:01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배우 박성웅씨가 순직해병 사건 관련 의혹을 조사 중인 이명현 특검팀에 참고인으로 조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과 관련해서다.

박성웅(사진=이데일리 DB)
17일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배우 박성웅씨는 지난 9월께 순직해병특검에 직접 출석해 한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2022년 서울 강남에서 함께 저녁식사한 자리에 박씨가 동석한 것을 파악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씨는 임 전 사단장을 이 자리에서 처음 만났으며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한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는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박씨의 진술로 두 사람의 주장에 신빙성이 깨진셈이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사이 연결고리를 파악하고 있다.

구명로비 의혹은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해병 대원 순직 사건의 혐의자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 측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통장을 관리한 인물로 김 여사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예비역이기도 하다.

이씨는 대통령경호처 경호부장을 지낸 송호종, 사업가 최택용씨, 김규현 변호사 등이 가입한 ‘멋쟁해병’ 단톡방에서 김 여사와 친분을 강조하며 임 전 사단장 구명에 대한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검은 앞서 이 전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또 그가 한강변에서 휴대폰을 파손하는 CC(폐쇄회로)TV 영상도 확보했다.

다만 임 전 사단장은 이데일리에 “사실이 아니다”라며 “특검에서 객관적 사실관계를 밝혀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히잡 쓴 김혜경 여사
  • 로코퀸의 키스
  • 젠슨황 "러브샷"
  • 수능 D-1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