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유럽의 젊은 층 사이에서 ‘CBD 음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CBD 음료는 천연 대마 식물에서 추출한 칸나비디올 성분을 기반으로 한 건강 음료로,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개선, 긴장 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존 주류나 고당분 탄산 음료를 기능성 음료로 대체하려는 유럽의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벤처캐피털(VC)들도 CBD 음료를 개발하는 유럽 스타트업들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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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CBD 음료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정신 건강 개선을 위한 자연 성분 수요 확대 △유럽연합(EU)의 대마 추출물 규제 완화 등이 꼽힌다. 특히 유럽연합 내 개별 국가들은 CBD 제품에 대한 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있고, 신규 식품 승인을 통해 CBD 음료의 식품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오는 2026년 ‘전면적 CBD 제품 시장 허가’를 선언한 영국에서는 CBD 시장이 2021년 7억 9900만유로에서 올해 11억유로 수준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지 자본시장에서는 기능성 성분을 접목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엄격한 규제 준수를 바탕으로 유럽 전역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CBD 음료 스타트업에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에는 제품 라인업 확장에 주력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혁신적인 포뮬러와 글로벌 유통망 구축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라는 설명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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