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앤스로픽 '글래스윙' 합류..."글로벌 기업과 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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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고성능 AI ''클로드 미토스'' 조기 접근권 확보
글로벌 15개국 이상으로 연대 확장
국내선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합류
"통신·AI 인프라 운영사로서 디지털 안보 강화 기여"
  • 등록 2026-06-04 오전 9:01:38

    수정 2026-06-04 오전 9:01:38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SK텔레콤(017670)이 글로벌 AI 핵심 기업인 앤스로픽(Anthropic)과 손잡고 통신 및 AI 핵심 인프라의 보안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사진=AFP)
SKT는 글로벌 기업들이 공동으로 사이버 취약점을 검증하고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국제 협력 체계인 앤스로픽의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에 합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SKT는 앤스로픽의 차세대 고성능 AI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Claude Mythos)’의 조기 접근 권한을 획득하게 됐다. SKT는 클로드 미토스의 고도화된 연산·분석 능력을 활용해 사이버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방어하고, 자사 인프라와 서비스 전반의 보안 수준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현재 SKT는 새로운 고성능 AI 기술이 안전하게 실제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도록 내부의 엄격한 규정과 관리 지침에 맞춰 철저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앤스로픽은 현재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대상을 15개 이상의 국가 기업들과 기관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스페인, 벨기에, 스웨덴, 인도, 일본 등이 새로 포함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SKT 외에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미토스 접근 권한을 허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수 천만 국민의 일상을 함께하는 통신·AI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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