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日 최대 간편결제망' 국내 가맹점과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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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만명 이용하는 日 '페이페이' 연계
일본향 역직구 결제로 K소비재 수출 확대
  • 등록 2026-03-16 오전 11:00:04

    수정 2026-03-16 오전 11:00:04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국내 종합 결제 핀테크 기업 NHN KCP, 일본 소프트뱅크 주식회사의 결제 자회사인 SB페이먼트서비스(이하 SBPS)와 함께 일본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페이(PayPay)’의 국내 연동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페이페이(PayPay)는 약 72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일본 대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일본 국민 2명 중 1명꼴로 이용하는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N KCP는 SBPS와의 기술협력을 기반으로 페이페이 모바일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국내 결제 가맹점에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NHN KCP는 국내 1위 전자결제 서비스 기업으로 지급결제·정산·보안 등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제공해 왔으며, SBPS는 일본 현지 결제 데이터 및 기술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이번 결제망 연계를 뒷받침한다.

이번 협력으로 특히 한국 온라인 플랫폼과 일본 소비자를 연결하는 역직구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역직구를 통한 K-소비재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기업의 해외결제 인프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NHN KCP 서비스에 일본 페이페이 결제 시스템을 연계할 경우, 일본 소비자의 구매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다. 코트라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K뷰티, K푸드 등 한류 소비재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고, 디지털 수출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코트라는 향후 일본 소비자 대상 디지털 마케팅 및 프로모션, 유망 K-소비재 기업 발굴 및 입점 연계, 현지 파트너 발굴·바이어 매칭 등 전방위적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국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K-소비재의 국내외 매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박용민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일본 최대 간편결제 플랫폼과 우리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수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며 “기존 비자(VISA)와의 무역대금 결제 플랫폼(GTPP)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결제 인프라와 수출지원 사업을 연계해, 결제장벽 해소와 판로 개척까지 이어지는 ‘역직구 원스톱 수출지원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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