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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일본 총리 관저 옥상에서 소형 무인기(드론)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 중이다. 드론에서 미량의 방사선도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전 10시30분 무렵 일본 도쿄(東京)도 치요다(千代田)구 총리 관저 옥상에서 드론 1기가 발견돼 경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일본 아사히TV가 보도했다.
일본 경찰 당국은 드론을 치요다구 경시청 시설로 옮겨 성능과 낙하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총리 관저 주변 경계를 강화해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현재 아시아·아프리카 회의(반둥회의) 60주년 기념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이며 이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