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美 VAN 총괄에 '국내파' 김지섭 부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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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로 美 법인 밴 사업 총괄 부임
2023년 한국인 최초로 벤츠 총괄급 승진
  • 등록 2025-06-11 오전 10:20:38

    수정 2025-06-11 오전 10:20:38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김지섭 미국 법인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부사장)이 9월 1일부로 북미 밴(Van)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로 공식 취임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법인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김 총괄은 메르세데스-벤츠 북미 밴 사업부의 수장으로서, 앞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밴 판매 및 마케팅, 고객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북미 지역은 메르세데스-벤츠 밴 부문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2024년 글로벌 밴 판매량의 15%를 차지했다.

김 총괄은 지난 2023년 미국 법인의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로 승진했을 당시 한국인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 해외 주요 법인의 첫 번째 ‘총괄급’ 인사로 주목받았다. 그 이후 2년여 만에 북미 밴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로 이동한 것이다.

연세대 기계공학과와 동 경영대학원을 나온 김 총괄은 2002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입사 이후 20년 이상 한국, 독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중책을 맡아왔다. 세일즈, 애프터 세일즈, 고객서비스 등 다양한 부서에서 전문성을 두루 쌓아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탁월하고, 이에 따른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15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객서비스 총괄 부사장 취임 이후,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에서 수입차 AS 부문 1위 달성, 안성 물류센터 확장, 정기적인 고객 캠페인 실시 등 한국 수입차 시장 애프터 세일즈 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었다.

이후 독일 본사로 자리를 옮겨 ‘해외시장관리’ 1본부장 역할을 수행하며 해외 주요 5개 지역의 시장 관리를 총괄했다. 2023년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고객서비스 조직을 이끌며, 자동차 산업 전반의 변화 속에서도 미국 내 딜러 네트워크의 안정화와 신뢰 제고, 성과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법인 대표이사 사장은 “김지섭 총괄을 이 중요한 직책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의 뛰어난 전문성과 입증된 리더십 역량이 북미 지역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이끌고, 딜러 파트너 및 고객의 만족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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