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긴 이세돌 교수, 지식재산처 홍보대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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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처, 이세돌 UNIST 특임교수 초대 홍보대사 위촉
AI시대 창의적 아이디어·기술의 보호 중요성 대국민 홍보
  • 등록 2026-03-12 오전 9:35:10

    수정 2026-03-12 오전 9:35:1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인공지능을 바둑으로 이긴 처음이자 마지막 프로기사인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가 지식재산처의 홍보대사를 맡게 된다.

지식재산처는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세돌 UNIST 특임교수를 지식재산처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지난해 10월 특허청이 지식재산처로 새롭게 출범한 후 AI 시대 기관의 정체성과 정책 방향을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고 상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위촉은 알파고 대국 10주년이 되는 주간에 이뤄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알파고 대국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AI 시대에 인간의 창의성과 지성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전 세계에 보여준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식재산처는 이를 바탕으로 AI 시대에도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의 출발점은 결국 인간이며, 그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 보호되고 활용될 때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국민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위촉식에서는 홍보대사 협약서 서명과 위촉패 전달이 진행되며, 정부대전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알파고 대국 10년, 새로운 시대 새로운 생각’이란 주제로 이세돌 홍보대사의 강연도 이어진다.

지식재산처는 앞으로 이세돌 홍보대사와 함께 국민이 지식재산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지식재산으로 보호되고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데 힘쓸 방침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바둑에서 한수가 판세를 바꾸듯, 하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면서 “이세돌 홍보대사와 함께 AI 시대 인간의 창의성과 지식재산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식재산이 오늘의 아이디어를 내일의 자산으로 만드는 제도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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