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당국자들 만난 암참 대표단…"한미 기술동맹 중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암참 대표단, 미국 워싱턴DC서 도어녹 행사
  • 등록 2025-06-17 오전 10:13:41

    수정 2025-06-17 오전 10:13:41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DC 방문해 주요 정책 입안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했다. 암참은 한미 기술 동맹의 전략적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암참은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2025 워싱턴 도어녹(Doorknock)’ 방미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암참)


도어녹은 암참이 매년 미국 워싱턴, 뉴욕 등을 방문해 고위 관리들, 정책 입안자들을 만나 한국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알리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985년부터 40년 가까이 이어 왔다. 이번 방미에는 아마존웹서비스, 블룸에너지, 코닝, 쿠팡, 구글, 현대차그룹, 김앤장 법률사무소, LG CNS, 록히드마틴, 포스코그룹, 삼일PwC 등이 함께 했다.

암참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통찰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리더’로 소개하면서 “한국 정부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대미(對美) 전략 산업 협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단은 미국 재무부, 상무부, 국무부, 에너지부, 국방부, 미국무역대표부(USTR),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부통령실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핵심 부처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AI), 첨단 제조 등의 협력 확대와 공급망 안정화, 에너지 안보, 통상 현안 등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또 한미 기술 동맹의 전략적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전통적인 안보 동맹을 넘어서는 차세대 협력 구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디지털 경제를 포함한 핵심 산업의 비관세 장벽 해소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통한 에너지 공급망 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이번 도어녹은 한미 경제 관계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이슈들을 미국 주요 인사들과 직접 논의하기에 적절한 시기에 이뤄졌다”며 “양국 모두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건 첫 번째 레슨
  • 두돌 생일 파티
  • 수지 '청순미'
  • '뒤태' 미인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