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규모 감원에 경기 우려↑…미국채 동반 강세[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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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간고용정보업체, 10월 기업 대규모 감원 발표
빅테크 잇단 감원 여파…경기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미국채 10년물·2년물 금리 각각 7.5bp 하락
  • 등록 2025-11-07 오전 8:25:12

    수정 2025-11-07 오전 8:25:1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사진= AFP)


간 밤 미국채 금리는 하락(가격 상승)했다. 글로벌 국채 시장에서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5bp(1bp= 0.01%포인트) 내린 4.085%를 기록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미국채 2년물 금리는 7.5pb 내린 3.559%에 장을 마쳤다.

미국 기업들이 22년래 최대 규모 감원을 단행했다는 민간 지표가 나오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자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미 고용정보 업체인 챌린저,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10월 규모는 15만 3074명으로 집계됐다. 전월(9월)의 약 3배(183% 증가)이며,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도 175% 급증한 수치다.

이는 10월 기준으로는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이고, 월간 감원 규모 기준으로는 2008년 4분기 이후 최고다. 최근 주요 빅테크들의 대규모 감원 발표 영향으로 보인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경기 우려에 더해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미 주식시장 상승을 주도하던 빅테크 등 AI 관련주들이 불안한 흐름을 보이면서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인하 가능성은 62%에서 69.6%로 상승했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소폭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6.7bp로 0.4bp 더 벌어졌고,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8.5bp로 1.0bp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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