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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아시아나항공 보통주 1주를 가지고 있는 주주에게는 대한항공의 보통주 0.2736432주가 배정된다.
이번 합병은 소규모 합병절차로 진행되며 대한항공의 주주총회는 이사회 결의로 갈음된다. 아시아나항공의 주주총회는 오는 8월 12일로 예정돼 있다. 출석 주주의 3분의 2 및 발행주식 3분의 1의 승인이 필요하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발행주식의 63.6%를 보유하고 있어 주주총회 불승인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는 설명이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주주들은 13일 종가가 6730원인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7030원에 팔 수 있는 기회와 7046원의 가치를 갖는 대한항공 0.273643주로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발행되는 대한항공의 주식수는 2034만주”라며 “새로 발행될 대한항공의 주식 2034만주는 대한항공의 기발행 주식수(3억 6,822만주)의 5.5%에 해당되는 수량이다. 즉 대한항공의 주주들은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인해 지분율이 5.5% 희석되는 결과를 받게 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대한항공 주주들이 얻을 수 있는 장기적인 당기순이익 증가폭은 1843억원”이라며 “이는 2025년 대한항공 별도 당기순이익(9649억원)의 19.1%에 해당한다”고 추산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자산을 성공적으로 결합해 ROA를 대한항공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전제하에 대한항공 주주들이 얻을 수 있는 당기순이익의 증가 폭은 19.1%로 합병으로 인한 주식 수 희석비율 5.5%를 크게 앞선다”며 “이는 대한항공 주가의 상승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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