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정 변관식의 ‘내금강단발령’ (사진=갤러리 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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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갤러리 이즈는 오는 17일부터 ‘근대 한국화의 거장’전을 연다.
개관 7주년 기념전인 이번 전시에는 소정 변관식, 청천 이상범을 비룻해 의재 허백련, 이당 김은호, 심산 노수현, 고암 이응로, 운보 김기창 등 한국화 대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소정 변관식이 1973년 그린 ‘내금강단발령’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세상에 공개한다. 청천 이상범이 사계를 그린 작품을 한 곳에 모아 한국화에 담긴 ‘봄,여름, 가을, 겨울’을 감상할 수도 있다.
갤러리 이즈의 한수정 대표는 “우리의 정서가 깃든 한국의 산촌과 들판을 우리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한국화가 재조명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0일까지. 02-736-6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