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지하철·버스 운행시간 연장…귀성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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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대중교통 새벽 1시까지…올빼미버스 정상 운행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도 연장
불법 주·정차량 특별단속해 교통질서 확립
  • 등록 2026-02-09 오전 11:15:02

    수정 2026-02-09 오전 11:15:02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설날을 맞아 귀성·귀경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먼저 서울 지하철은 설 당일(17일)과 다음날(18일)에 마지막 열차가 종착역에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도착하도록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연장 운행을 위해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총 128회(일일 64회) 증회 운행한다.

서울 시내버스도 같은 날에 서울 시내 3개 버스 터미널(서울고속·센트럴시티, 동서울, 남부터미널)과 5개 기차역(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을 경유하는 121개 노선을 대상으로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매일 밤 11시 10분~다음날 새벽 6시까지 운행하는 심야 올빼미버스 14개 노선도 설 연휴 기간에 모두 정상 운행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망우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3개 시내버스 노선(201, 262, 270번)도 설 당일과 다음날 운행 횟수를 총 76회(일일 38회) 늘린다.

서울시는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14일까지 간 수도권 내 장사시설까지 운행하는 성묘지원버스를 운영 중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이용일 3일 전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해 귀성·귀경하는 시민들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도 돕는다. 이를 위해 14일부터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대교 남단 ~ 신탄진IC) 운영시간을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한다.

공항,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변 도로 등에서는 불법 주·정차하여 도로 혼잡을 야기시키는 차량, 심야에 승차를 거부하거나 부당요금을 징수하는 등 위법행위를 하는 택시들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집중 단속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귀경길 등 시민들의 장거리 이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용차 이용 시에는 사전에 교통 정보를 확인해 혼잡 시간대를 피하고 안전 운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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