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지난 8일 ‘윈도XP’ OS에 대한 기술지원을 종료했다. 윈도XP는 개인용 컴퓨터(PC)와 포스(POS) 및 자동입출금기(ATM) 등의 자동화기기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OS다. MS의 기술 지원 중단은 그만큼 취약점이 많아지고 해킹 등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가 됐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보안 위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MS는 국내 전산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서버용 OS인 ‘윈도 서버 2003’에 대한 기술지원도 2015년 중단할 예정이다. 또 한번의 보안 대란이 우려되는 것이다.
게다가 6년 이후에는 국내 이용률이 가장 높은 윈도7도 MS의 기술지원이 종료된다. 잇따른 MS의 기술지원 중단에 따른 보안 위협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윈도 노이로제’에 걸릴지경이다.
23일 한국MS에 따르면 MS는 윈도 서버 2003에 대한 기술 지원을 2015년 7월 14일 중단될 예정이다. 이미 일반 기술지원은 2010년 종료된 상태. 2015년 7월 14일 이후에도 윈도 서버 2003을 계속 사용하려면 ‘사용자 지원 솔루션’을 별도로 구매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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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윈도 서버 2003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OS다. 웹서버, 파일서버 등에 적용돼 있다. 윈도XP 버전 업그레이드는 새로 PC를 구입하면 해결되는 문제지만 서버용 OS 교체는 더 복잡하다.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들이 윈도 서버 2003에 최적화 된 상태로 개발됐기 때문에 OS 교체시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해야 한다. 윈도XP 지원종료에 따라 OS를 새로 구매한 중소기업들은 단기간에 서버용 OS까지 또 바꿔야 해 비용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업솔루션 기업인 아크로니스코리아의 서호익 지사장은 “서버 OS는 연동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부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PC보다 주의 깊고 장기적인 계획 아래 전환 작업(마이그레이션)이 진행돼야 한다”면서 “관련 보안 공격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실질적인 대비책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국MS 김 부장은 “이미 많은 고객사들이 서버 OS 전환에 대해 문의해 오고 있다”면서 “MS는 파트너사, 세미나 등을 통해 효율적인 OS 전환을 위한 안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윈도를 대체할 OS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리눅스 OS나 애플 맥OS 등의 대체 OS를 적극 확산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도 윈도 OS의 대안을 고민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반의 개방형 OS 확대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마련해 문제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개방형 OS 사용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MS OS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방면으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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