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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의원은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차 바퀴벌레 잔치판이야”라며 국민의힘 1차 경선을 통해 좁혀진 네 명의 후보를 모두 싸잡아 비판했다.
김문수 전 노동부 장관에 대해서는 “119 김문순대”라며 지난 2011년 김 전 장관이 경기도지사를 지낼 당시 별다른 응급 상황이 없었는데도 119에 전화를 걸어 “나는 도지사 김문수입니다”라고 말한 사건이다. 추 의원은 김 전 장관에 대해 “국무회의 초대장도 받지 못했지만 계엄 사과 못한다고 자리에 홀로 앉아 있었지”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윤석열 되면 손가락 자를 거라던 새가슴 안”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일화를 한 일을 꺼냈다. 그는 “남의 둥지에 들어간 뻐꾸기 신세에도 이재명 잡을 제갈량이 나다라 하더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추 의원은 “나라 주인은 국민인데 주인을 배반한 윤석열 떠 받들기 시합을 벌이니 염치도 모르는 바퀴벌레판”이라며 “윤석열의 난도 빛을 들어 제압했는데 세상에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빛을 더 밝게 비추어버리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