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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1조650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하이닉스가 377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두산(494억원), SK스퀘어(478억원), 하이브(307억원), 현대자동차(246억원), 카카오(245억원), LS일렉트릭(160억원), 미래에셋증권(145억원), SK(1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RSU 제도를 통해 주식보상을 단행했다. RSU는 회사가 임직원에게 일정 기간 재직하거나 성과 목표를 달성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자사주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주식보상 제도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현대차(246억원), 기아(83억원), 현대모비스(17억원)가 임원을 대상으로 주식보상을 실시했다. 직원 대상 주식 교부는 임금협상 결과에 따라 하반기에 진행되기 때문에 연간 주식보상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특히 반도체 관련 기업의 주식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올해 지급한 주식보상 규모가 3771억원이었으나, 주가 상승으로 5월 말 평가액이 1조238억원으로 2.7배로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1조6503억원의 주식보상 규모가 올해 5월 기준 평가액 3조1218억원으로 1.9배로 증가했다.
한편 올해 주식보상을 가장 많이 받은 인물은 박정원 두산 회장이었다. 박 회장은 올해 1~5월 188억원 규모의 RSU를 수령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88억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73억원을 각각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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