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혜인, 기자들 질문에도 노룩출근…옆에선 "택일하라"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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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
"겸직 입장 변화있나" 질문에 답 안해
  • 등록 2026-09-08 오후 2:04:25

    수정 2026-09-08 오후 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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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비례대표 국회의원직과 장관직 겸직을 둘러싼 논란을 받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사흘째 침묵을 유지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사진=채널A 화면 캡처)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사진=채널A 화면 캡처)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최재진은 용 후보자에게 “겸직 입장에 변화가 있느냐”, “전날 기본소득당이 밝힌 입장에 동의하느냐”고 질문했다.

하지만 이날 채널A가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건물에 들어온 용 후보자는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빠른 걸음으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용 후보자가 별다른 답변 없이 빠르게 현장을 빠져나가자 일부 기자들 사이에서는 탄식이 나오기도 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스1)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스1)
또한 이날 용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는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찾아와 “국회의원과 장관 중 택일하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의원직을 사퇴하거나 장관직을 내려놓으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용 후보자는 지난달 30일 첫 지명 이후 비례 의원직 겸직 논란, 배우자인 박기홍 최고위원 ‘셀프 인사’ 논란, 비선조직 배후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전날 신지혜 기본소득당 최고위원은 겸직 논란에 대해 “언제든 새로운 길은 도전이 돼야 하고 시도가 되어야 새로운 선례가 만들어진다”며 용 후보자를 옹호했다.

또한 배우자의 주요 당직 임명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협의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비선 조직 관련 의혹은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힐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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