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부광약품(003000)이 조현병 치료제 루라시돈 국내 임상 3상을 성공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부광약품은 급성 정신병적 증상을 보이는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루라시돈 국내 임상에서 1차 유효성 평가지표를 만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루라시돈은 지난 2017년 8월 1일 식약처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부광약품의 루라시돈 임상 3상은 지난 2018년 4월 9일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지난 6월 마지막 환자를 끝으로 투약을 종료했다.
부광약품 측은 “조현병에 대한 국내 허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