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공사비 현실화…가덕도신공항 도로사업비 152억↑

‘총사업비 관리지침’ 개정·시행
  • 등록 2025-03-18 오전 11:36:21

    수정 2025-03-18 오전 11:36:21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가덕도 신공항의 접근도로 총사업비가 152억원 늘어난 6621억원으로 조정된다. 공공 공사비에 물가 인상 반영을 현실화하는 개정 ‘총사업비 관리지침’이 지난 2월부터 시행된 데 따른 영향이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개정·시행된 ‘총사업비 관리지침’은 자율조정시 물가반영 기준을 건설투자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로 일원화했다. 원자재 급등기에 공공 공사가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례도 포함한다. 지난해 12월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에 가덕도 신공항의 접근도로 총사업비는 기존의 지침 적용 때와 비교하면 160억원 늘게 됐다.

개정 지침은 수의계약으로 체결되는 일괄입찰사업의 실시설계 단계 물가인상도 자율조정을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연됐던 수의계약 일괄입찰사업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한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공공 공사 계약에 적용될 예정이다.

(사진=기재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꺄르르~…9살차 예비부부
  • 떨리는 데뷔
  • 나야! 골프여신
  • 장원영 미모 심쿵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