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지지율 이재명 41%, 홍준표·김문수 10% [NBS]

4월 넷째주 조사에서도 이재명 우위 굳건
홍준표, 가상대결·지지도 등에서 선전
중도에선 홍준표·한동훈, 보수는 김문수
  • 등록 2025-04-24 오전 11:28:26

    수정 2025-04-24 오후 12:57:5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지지율 41%를 기록하며, 각각 10%를 얻은 국민의힘 홍준표·김문수 예비후보와 큰 격차를 보였다. 대선 구도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정권교체 여론이 50%로, 정권 재창출 여론(39%)을 11%포인트 앞섰다.

(사진=이데일리, 연합뉴스)
24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 예비후보는 41%를 기록했다. 뒤이어 홍준표·김문수 후보가 나란히 10%를 얻어 2위권을 형성했고, 한동훈 후보는 8%, 안철수 후보는 3%였다.

국민의힘 경선주자 4명을 대상으로 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준표 예비후보가 14%로 선두에 올랐다. 한동훈 13%, 김문수 11%, 안철수 8% 순이었다. 중도층에서는 홍준표·한동훈 후보가, 보수층 및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재명 예비후보와의 가상 3자 대결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다른 보수 후보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구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5%, 김문수 25%, 이준석 9%였고, 이재명-홍준표-이준석 구도에서는 이재명이 45%, 홍준표 26%, 이준석 7%를 기록했다.

한동훈 후보는 이재명·이준석과의 가상 3자 대결에서 21%를 기록했고, 안철수 후보는 같은 구도에서 17%로 비교적 열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교체 여론은 여전히 정권 재창출 여론보다 높지만, 전주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전주 54%였던 정권교체 여론은 이번 주 50%로 4%포인트 하락했으며, 정권재창출 여론은 33%에서 39%로 6%포인트 증가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접전을 벌였다. 민주당은 38%,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5%포인트 오른 35%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5%였다.

이번 조사는 4개 여론조사 기관(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이 매주 두 곳씩 돌아가며 실시하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N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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