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안현 SK하이닉스 사장

  • 등록 2024-12-05 오후 1:28:45

    수정 2024-12-05 오후 1:48:46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안현 SK하이닉스(000660) N-S 커미티(Committee)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개발총괄(CDO)을 맡는다고 SK그룹이 5일 밝혔다. 안 사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리더십을 공고화하고 D램과 낸드플래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회사는 “올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 기술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원팀 체제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안현 사장(사진=SK하이닉스)
회사는 핵심 기능별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C-Level’(C레벨) 중심의 경영 체제를 도입했다. 이번 정기 임원 인사, 조직개편을 통해 전사 개발 역량을 결집한 ‘개발 총괄’을 신설했다. 신임 안현 사장은 개발 총괄 겸 솔루션 개발 담당을 맡게 된다.

안 사장은 개발 총괄을 담당하면서 D램을 비롯해 낸드플래시, 솔루션 등 모든 메모리 제품,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 등 미래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기술·제조 역량을 지속 강화할 목적으로 개발 총괄을 신설하고 그 역할을 안 사장에게 맡겼다.

안 사장은 미래기술연구원과 경영전략, 솔루션 개발 등 핵심 보직을 거쳤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선임돼 회사의 기술과 전략 관련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해왔다.

△1967년생 △서울대 원자핵공학 학사 △서울대 대학원 원자핵공학 석사 △서울대 대학원 원자핵공학 박사 △미래기술연구원 △솔루션개발 담당 겸 N-S 커미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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