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와 관련 107명을 특정해 수사 중이다.
 |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지지자들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습격한 19일 오전 경찰이 서부지법 후문에서 쓰러진 현판을 세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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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7일 서부지법 침입 등 불법행위와 관련 107명을 수사 중이며 이중 66명을 구속하고 41명을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마포경찰서와 형사기동대가 4~5일 붙잡은 피의자 4명은 구속전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경찰은 침입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재물을 손괴한 사실이 확인된 피의자들에겐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및 유튜브 영상, 채증자료 분석 등을 통해 불법행위자를 특정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