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후발주자 아닌 선두주자…목표가↑-번스타인

  • 등록 2024-06-21 오후 10:11:31

    수정 2024-06-21 오후 10:11:31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번스타인은 21일(현지시간) 애플(AAPL)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인 토니 사코나기는 애플의 투자의견을 ‘수익률 상회’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보다 45달러 상향한 24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4.5%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애플은 이달 초에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발표한 후 10% 넘게 상승한 상태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S&P500 지수 상승률 대비 13%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사코나기는 애플의 인기가 식지 않을 것으로 봤다. 애플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주된 이유는 애플이 더 이상 인공지능에 있어 후발주자가 아닌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2025 회계연도에 애플의 주당순이익은 7.5~8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사코나기는 밝혔다.

다만, 리스크도 여전히 존재한다. 애플이 인공지능으로 수익화를 하는 데에는 예상보다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주가가 더 이상 역사적으로 저렴한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다.

애플의 주가는 개장 전에 0.8% 상승해 211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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