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국인 근로자 환경개선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

이주노동자센터에서 임직원 봉사활동
  • 등록 2025-03-24 오후 2:42:05

    수정 2025-03-24 오후 2:42:05

지난 23일 경기도 김포시 이주노동자센터 ‘김포이웃살이’에서 외국인 근로자 쉼터 환경 개선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신한은행 임직원, 김포이웃살이쉼터 및 위프렌즈 관계자, 외국인 근로자 등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23일 경기도 김포시 이주노동자센터 ‘김포이웃살이’에서 외국인 근로자 쉼터 환경 개선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외국인 근로자 삶의 질 향상 및 인도적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ESG상생프로젝트 -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를 통해 2년간 총 2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쉼터 환경개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국내 체류 중 사망한 근로자 대상 장제비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신한은행은 한국에 연고가 없는 이주 노동자들이 법적·행정적 지원과 더불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이주민 쉼터의 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독감, 파상풍 등 질병 예방을 위한 접종뿐 아니라 사망한 고인의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존중한 장례를 지원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적 포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고객솔루션그룹 임직원 50여명이 동참했다. 봄맞이 쉼터 대청소와 함께 반계탕 배식 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모국을 떠나 국내에 정착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거 여건과 공중 보건 등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복지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상생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경남 김해에 외국인 금융상담 특화점포를 개설했다. 연내 서울 독산동, 부천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 영업점을 신설해 금융 거래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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