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업계, 찾아가는 마케팅으로 후끈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교육업체 직원들이 소비자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교재 개발에 학부모 의견을 반영하는 등 직 간접적인 스킨십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

교육업체 입장에서는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교육업체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가의 교재나 학습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하는 체험 기회까지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초ㆍ중등 영어전문 교육기업 ㈜아발론교육(www.avalon.co.kr)은 오는 18일까지 분당 등 주요 지역에서 `고맙습니다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발론교육이 처음 시작된 경기 분당 지역을 필두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새롭게 변모한 아발론교육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가두 캠페인은 본사 직원 100여 명이 직접 분당 주요 지역에서 학부모에게 아발론ㆍ랭콘 봄학기 개강 자료와 사은품 등을 전달한다.

이어 즉석 스크래치 경품권도 함께 제공해 해외유학캠프 (1명), 아발론, 랭콘 수강권 (100명), 아발론교육의 이러닝 말하기 프로그램 수강권 (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작년 12월 강남 대치 캠퍼스 오픈을 기념해 진행한 `고맙습니다 캠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것으로 향후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좋은책신사고(www.sinsago.co.kr)는 우공비 초등 시리즈 전 과목 출시를 기념해 초등 학부모 서포터즈인 `우공비맘`을 운영하고 있다. 300명의 선발된 서포터즈는 작년 12월부터 6개월간 온,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우공비 교재 평가 및 학습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발대식에서는 우공비 초등 시리즈 각 과목 개발진이 나와 교재를 설명하고 학습법에 대해 의견을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좋은책신사고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학습상담을 하고 있는 장남일 한의사가 연사로 나와 자녀 진로와 건강에 대해 강연을 하고 서포터즈들과 일대일 개별상담도 진행했다.

학부모 서포터즈에게는 우공비 초등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각 교재를 제공하고 좋은책신사고 학습 강연회 진행시 우선 초대, 커뮤니티 활동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경품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영재 사고력 수학교육기업 시매쓰(www.cmath.co.kr)는 3월 신학기를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유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위해 전국 시매쓰센터에서 `2011 신학기 전국 학부모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서울 잠실, 목동, 경기 일산, 김포, 성남, 대구, 경북, 당진, 광주, 마산 등 시매쓰수학연구소 연구진들이 직접 지역 학부모들을 찾아가 올해 새롭게 개정되는 5, 6학년 수학교과서에 대한 내용 분석과 더불어 사고력 중심의 개정 교과의 방향을 짚어주고, 서술형 평가 문항 유형 및 대비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영재교육원 입시 및 입학사정관제 대비 초등수학 학습전략에 대해서도 강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각 시매쓰 센터에서 예비 초1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북을 무료로 배포한다.

교육업체 진학사(www.jinhak.com)는 자녀의 성공적인 대입포트폴리오 구성에 도움을 주는 엄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진학사 엄마스쿨은 수험생 중심으로 열리던 입시설명회에서 벗어나 학부모가 알아야 할 대입제도 특징과 자녀의 전략적인 입시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특강은 오는 23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에 진학사 본사에서 열리며, 유료결제 후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22일 오후 5시까지 진학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