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회예산정책처(처장 김준기)는 22일 한국행정연구원에서 개최된 제5회 한국정책학회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정책대상은 우수 정책사례 발굴과 공유를 위해 한국정책학회가 가장 우수한 정책을 수행한 중앙부처 및 기관장에게 수여하는 것. 올해 수상자로는 정책대상에 국회예산정책처, 정책상에 국민대통합위원회와 산림청이 선정됐다.
한국정책학회 관계자는 “국회의원들의 법안비용추계 요청이 2015년 1994건으로 전년 대비 357% 급증했지만 국회예산정책처가 한정된 인력으로 양질의 보고서를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며 “정확한 국세수입 추계(2015년도 적중률 99.9%)를 통해 정책결정과정에서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준기 예산정책처장은 이에 “나라살림 지킴이이자 나라정책 길잡이로서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연구·분석과 의정활동 지원을 균형있게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정책학회(학회장 허만형 중앙대 교수)는 1992년 창립된 정책학 분야 전문 학술단체로 현재 대학교수,연구원 등 관련전문가 6,5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10년부터 우수정책사례를 발굴해 정책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행정자치부(정부 3.0 성과), 경기도(연정 구현), 국세청(공정과세 실현) 등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