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중앙연구소 內 TPD 전담 부문 신설…부문장에 조학렬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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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1-02 오후 5:19:02

    수정 2026-01-02 오후 5:24:11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중앙연구소 내부에 뉴 모달리티(New Modality) 부문을 신설하고 이곳에서 표적단백질 분해제(TPD)를 중심으로 신규 모달리티의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유한양행은 이번에 신설한 뉴 모달리티 부문장에 조학렬 전무를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유한양행이 '포스트 렉라자' 발굴을 위해 TPD 전담 부문을 신설할 것이라는 내용은 지난달 팜이데일리가 먼저 보도한 바 있다([단독]유한양행, R&D 핵심축 TPD로…중앙연구소 內 TPD부문 신설 추진). 뉴 모달리티 부문 신설을 통해 유한양행은 TPD의 주요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신규 E3 라이게이즈 바인더 발굴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독창적인 TPD 플랫폼을 확보해 신약후보물질의 몸값을 키우는 데 전력을 쏟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이번에 유한양행이 외부 영입한 조학렬 전무는 최근까지 TPD 개발사로 유명한 미국 키메라 테라퓨틱스의 플랫폼생물학 분야에서 이사로 근무해왔다.

20대 시절에는 경북대학교 유전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의과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하버드 대학교, MIT 대학교, 예일 대학교의 연구원 및 연구교수를 맡기도 했다. 미국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 희귀유전병 분야에서 이사 대우를 역임하는 등, 키메라 테라퓨틱스 이전에도 미국 신약개발사에서 몸 담은 경력이 있다.

한편 지난해 8월 오세웅 중앙연구소장(부사장)이 사임한 이후 연구소장 대행을 맡아왔던 최영기 전무는 이번 인사로 중앙연구소장이 되면서 공식적으로 유한양행의 연구·개발(R&D) 전략을 총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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